2022년 전체 출산율이 드디어 발표가 되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 평균치를 말하는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추이는 이 수치가 지난해에 사상 처음으로 0.7명대에 진입해서 전년 0.81명 대비 0.03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25만 명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명대 진입
우선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만 15세~49세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을 기록함으로써, 2021년보다 0.03명 감소해 처음으로 0.7명대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2016년부터 7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2020년 기준 OECD 38국의 합계출산율 평균이 1.59명이었는데, 우리나라는 0.84명으로 세계 최초로 합계출산율 0.8명대 국가가 된 지 2년 만에 또다시 불명예스러운 신기록을 세움으로써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1명대 아래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해는 사망자수가 크게 늘었는데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 2800명으로 1년 전보다 17.4%나 늘었습니다. 보통 연간 사망자 수가 한 자릿수 증감률을 나타내며 고령화로 인한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온 점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줄어든 출생아수
이 결과, 출생아 수도 2021년 26만 명에서 2022년에는 24만 9000명으로 4.4% 감소해서 20년 전에 비해 반 토막이 됐고, 30년 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은 비율이 늘고 혼인 뒤에도 출산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혼인 건수 자체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계속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 이런 연령대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비즈니스들 역시 차례로 폐업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 인력들이나 아르바이트생들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들도 인력난으로 인해 원활한 사업이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OECD 회원국 중 출산율 1명 미만 유일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심각합니다. 경체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명 이하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OECD 합계출산율은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으로 평균 1.59명이고, 한국의 두 배가 넘습니다. 한국과 경제규모가 비슷한 프랑스는 1.79명, 호주 1.58명, 이탈리아 1.24명 등을 봐도 한국보다 출산율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와 출산 연령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합계 출산율은 더 줄어 저출산 해소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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