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이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시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목차
국제여성의 날 상징 빵과 장미의 뜻
빵과 장미는 여성의 날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약 1만 5천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의 광장에 모여 불합리한 처우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메시지로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되면서 상징적인 의미가 되었습니다.
한국 여성의 날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 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994년과 1998년에는 고용안전과 사회적 평등, 1999년에는 고용안전과 조직확대, 2000년에는 여성노동자 조직 확대와 비정규직 여성 권리 확보 등을 주제로 전국 또는 한국 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3.8 세계 여성의 날 책 추천
1. 쇼팽의 피아노
가혹한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음악을 향한 열정의 불꽃을 지켜낸 위대한 음악가 반다 란도프스카는 1879년 7월 5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하프시코드 연주자입니다. 란도프스카는 베를린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중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해 억류되기도 했으며, 이후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인해 미국으로 망명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왕성한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음악가입니다. 여성이자 유대인 혈통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20세기 초중반 왕성하게 활동한 란도프스카의 삶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줍니다. 반다 란도프스카의 이야기는 쇼팽의 피아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삼천리 앙케트
1929년 6월에 창간된 후 14년 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일제강점기 대중잡지 삼천리에 실린 설문조사와 대담을 선별해 엮은 책입니다 특히나 식민지 조선을 살아가던 독립적인 여성들의 생생한 답변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멋진 답변을 선보이는 정칠성은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로, 우리나라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정착시킨 인물이기도 합니다.
3. 사이렌의 노래
수세 세기 걸쳐 역사는 남성 시인, 작가, 작곡가, 화가, 지휘자, 철학자, 비평가, 역사가만을 기록했으며, 이에 반해 여성들은 일종의 장식품처럼 여겨졌습니다. 여성은 어여쁘고 약하고 열등한 성으로 규정되어, 남성에 의해 쓰고, 이야기할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세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편견에 맞서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온 힐데가르트 폰 빙엔, 파니 멘델스존, 클라라 슈만, 폴린 비아르도, 이설 스마이스를 비롯한 스무 명의 여성 작곡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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